[나이트포커스] 박덕흠 의원 해명에도...국민의힘 '고심' / YTN

2020-09-21 1

■ 진행 : 오동건 앵커
■ 출연 : 최진봉 /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, 이종근 / 시사평론가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국회 국토위에 속해 있으면서 거액의 공사를 편법 수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.

이해충돌은 없었다면서 결백을 주장하는 박 의원을 향해서 민주당은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. 나이트포커스 오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또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 문제 들어보겠습니다.

피감기관에서 2000억 원대 공사가 계속 박 의원 관련 회사로 들어갔다는 주장인데 이게 3000억 원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

[최진봉]
그렇습니다. 고발한 시민사회단체의 발표에 따르면 3000억 원이 넘는다고 얘기하고 있어요.

아마 본인이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3개 정도 또 본인의 가족이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3개 정도의 건설사를 통해서 지방자치단체, 국토부 그다음에 서울시를 포함한 이런 단체들로부터 수주를 했는데 그게 특혜가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는 겁니다.

아직까지 그 사실관계는 수사를 통해서 밝혀지겠지만 고발이 된 상태고요.

그리고 수천억 원의 수주가 일정 부분 특혜를 통해서 수주를 받았다는 의혹과 함께 특수공법이라거나 STS공법을 대가로 해서 돈을 받았거든요.

그 공법을 사용하는 기술료 명목으로 서울시로부터 돈을 받았는데 그것도 특혜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 하나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있습니다.

삼진아웃제가 포함되어 있는 이 개정안 같은 경우도 건설업체를 대변하기 위해서 일정 부분 본인이 사익을 위해서 행동한 게 아닌가.

그거는 통과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하는 거거든요. 그래서 그 사실도 수사를 통해서 밝혀지겠지만 이런 세 가지 정도의 의혹들이 지금 제기되고 있고. 이런 의혹에 대해서 시민사회단체가 고발을 한 상태다,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.


한 가지 또 있죠. 배임 의혹도 한 가지가 추가가 되어 있죠?

[이종근]
그렇습니다. 일단 전문건설협회 회장이었고, 이익단체 회장이었고 또 운영위원장이었거든요.

그 당시에 골프장과 관련한 어떤 사건도 있었고 그것을 어떤 특정 골프장을 짓기 위해서 자신의 어떤 직권을 이용을 했다, 운영위원들을 설득했다라는 혐의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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